늑대인간 죽이기

첫째 날. 오늘 한밤중에, 한 무인도에서 판사가 말했습니다. '여러분 다섯 명 중에 사악한 늑대인간이 한 명 있습니다. 그를 찾아내세요.' 다섯 명은 저, 남편, 아들, 사냥꾼, 마녀였습니다. 제 신분은 마을 주민이었습니다. 사냥꾼이 모두에게 말했습니다. '제 능력은 함정을 설치하는 것입니다. 늑대인간을 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. 다른 사람들은 함정을 밟으면 운이 없는 겁니다.' 첫째 날 밤. 저는 감히 잠들지 못했습니다. 과연 남편이 한밤중에 제 목을 졸랐습니다. 그가 늑대인간이었던 것입니다! 제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때, 아들이 뛰어들어 저를 구했습니다. 아들은 저에게 자신의 신분이 수호자라고 말했고, 저와 아들은 힘을 합쳐 그를 추격하여 죽였습니다. 남편이 죽은 후, 그의 등 뒤에서 늑대 꼬리가 나타났습니다. 둘째 날. 판사. '오늘 그가 죽었습니다. 그는 늑대화된 마을 주민이지만 늑대인간은 아닙니다.' 우리 모두는 남편의 시신을 보았습니다. 그는 이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뜯어 먹혀 있었습니다. 저는 매우 의아했습니다. 그가 늑대인간이 아니었다니! 그리고 누가 그를 뜯어 먹었을까요? 둘째 날 밤. 저는 꿈에서 깊은 구덩이에 있었는데, 구덩이 안에 하얀 사다리가 있었습니다. 저는 사다리를 타고 기어 나왔고, 몸이 매우 편안하고 구원받은 것 같았습니다. 셋째 날 낮. 오늘 그가 죽었습니다. 저는 아들의 시신을 보며 어쩔 수 없이 울었습니다. 그의 몸은 축 늘어져 있었지만, 먹힌 흔적은 없었습니다. 마녀가 저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. '저에게 약 한 병과 독 한 병이 있습니다. 그녀는 밤에 죽을 뻔했는데, 제가 그녀를 구했습니다.' 마녀가 저를 구한 것일까요? 저는 어젯밤 몸이 매우 편안했던 것을 떠올렸습니다. 분명 그녀가 저를 구한 것이었을 겁니다. 셋째 날 밤. 제가 마녀가 사냥꾼에게 독을 먹이는 것을 보았습니다. 설마 그녀가 사냥꾼을 늑대인간이라고 생각한 것일까요! 제가 상황을 물어보려 할 때, 그녀는 갑자기 사납게 사냥꾼을 물어뜯기 시작했습니다. 그녀가 늑대인간이었던 것입니다! 저는 겁에 질려 도망쳤습니다! 넷째 날. 오늘 그가 죽었습니다. 제 앞에는 사냥꾼의 찢겨진 시신이 있었습니다. 판사가 저와 마녀에게 말했습니다. '가자.' 마녀가 의아해하며 말했습니다. '늑대인간을 찾지 않나요?' 판사는 저를 비웃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습니다. '이미 찾았습니다.'